단풍 곱게 물든......秋114 가을의 속삭임 가을의 속삭임//유승희 ...그대여! 살그래 눈 감고 작은 소라껍질 활짝 열고 가만 가만 들어 보세요 사라락 사라락 갈대숲을 지나 담방담방 호수를 가로 질러 꼬불탕 꼬불탕 산길을 돌고 돌아 이 산 저 산 천지간 앞 다퉈 붉노라니 익어가는 우렁우렁 나뭇잎들의 아우성 가을이 깊어 가는 소리를...요. A .. 2010. 11. 3. 함께 이기에 행복한 가을 봄부터 이어지는 꽃 축제 마다 많은 사람들의 발걸음이 이어진다 가끔은 혼자만의 오롯한 시간을 즐기고픈 마음도 있지만 쳐다보는 눈빛 만으로도 마음길이 절로절로 통하는 친구와 함께 전혀 무관했던 남남끼리 부부란 연으로 맺어져 알콩달콩 때로는 티격태격 한 곳을 바라보며 살아낸 부부가 사.. 2010. 11. 1. 가을 찻집에서 # 파르스름한 하늘 통통 튀는 햇살에 시위를 당기며 노을빛으로 맛있게 익어가는 가을 찻집에서 정다운 사람들과의 담소가 도란도란 마냥 정겹다. 01. Forever / stratovarius 02.Mary Hamilton / Marie Laforet 03. Amour secret / Helene 04.Du Warst Da (Don"t Forget To Remember) / Monika Martin>< 05. The Sound of Silence / Emiliana Torrini 06. Sole.. 2010. 10. 27. 가을은 때로는, 만산홍엽 제 아무리 눈웃음 샐샐 치며 다가와도 허공에 뜬 부도난 마음 자리를 잡지 못한 채 부초처럼 떠도는 이상야릇한 계절. 2010. 10. 23.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 2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