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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wer Story6

꽃마리 너는 어느 별에서 공단과 아파트 사이에 있는 밭에 여러 사람들이 나름의 공간을 차지하고 채소를 길러 먹는다 아파트 담장 아래 돌 틈 사이를 비집고 살고 있는 아주 작은 들꽃 꽃마리 사진을 시작하지 않았더라면 조 작은 꽃을 어찌 눈 여겨나 봤을까 잔잔한 바람에도 바르르 떨고 있는 여리여리 한 꽃마.. 2012. 3. 23.
꽃무릇 그 애틋함으로 일본에서 들어왔으며 절에서 흔히 심고 산기슭이나 풀밭에서 무리지어 자란다. 비늘줄기는 넓은 타원 모양이고 지름이 2.5∼3.5 cm이며 겉껍질이 검은 색이다. 꽃은 9∼10월에 붉은 색으로 피고 잎이 없는 비늘줄기에서 나온 길이 30∼50cm의 꽃줄기 끝에 산형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총포는.. 2010. 9. 30.
각시붓꽃 붓꽃과. 산의 풀밭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가늘고 긴 잎은 줄기 밑 부분에서 어긋난다. 잎은 꽃줄기와 길이가 비슷하다가 꽃이 진 다음 30㎝ 정도 길이로 자란다. 4 ~5월에 잎 사이에서 자란 짧은 꽃줄기 끝에 1개의 자주색꽃이 위를 향해 핀다. 녹색의 포가 있고 암술대는 3개로 갈라지고 그 끝이 다시 2.. 2010. 9. 16.
홍매 봄의 전령사 홍매하면 통도사의 홍매가 유명하여 봄이면 진사들의 발길이 아랫녘으로 바삐 종종걸음 친다 그 먼 곳까지의 행보가 어려운 차에 서울 봉은사에도 홍매가 있다는 정보를 보고 지난 해 처음 만난 홍매 이 봄 노오란 햇살 동동 대는 볕이 다사롭던 날에 고운 자태를 만나러 봉은사로 향했지.. 2010. 4.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