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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원정(2026.10.31) 향원정 우측으로 있는 단풍나무아직 시기가 이른 탓인지, 날씨 탓인지단풍으로 물들기 전에 푸른 잎이 말라가고 있다기대했던 단풍은 물 건너갔지만 이 가을을 그냥 보냈더라면 더 큰 후회를 했을 것 같다많은 사진가 들이 가을 단풍이 물들 때면 향원정을 찾고는 한다마치 불타오르듯 물든 단풍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고증에 따라 복원을 하는 과정에서 단풍나무를 없애 버렸기 때문에향원정의 가을 풍경은 어딘 가 빈 듯 밋밋한 모양새가 되어버렸다일본이 멋대로 훼손한 것을 복원하는 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그랬겠다만굳이 나무를 완전히 없애버렸어야만 했을까..하는 아쉬움이 크다왕준기 - 아득한 옛생각 2026. 11. 4.
경회루의 가을 (2026.10.31) 물의 정원 양귀비를 끝으로 한 계절을 보내고가을의 문턱인가 싶더니어느새 만추향원정의 가을이 눈에 삼삼이 어려10월의 끝날 가을 사냥을 나섰다경복궁역에서 내려 지하도를 지나 들어선 순간이미 어마어마한 인파가 와글와글~~경복궁은 사대문 안에 있는 궁 중봄 가을은 사람들의 발길이 넘쳐난다특히, 경회루엔 봄, 가을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느라 북새통이다봄이면 낭창낭창 늘어진 능수벚꽃이피면 그 운치가 한 몫을 하기 때문이다한복을 입은 관광객들은 인증 샷 삼매경에 빠져 포즈 잡느라 정신없고..아무튼 관광객들이 우리나라를 찾는 다는 건 좋은 현상이다내 생은 어디쯤에 와 있는 걸까푸르른 청춘을 지나 농익은 중년을 넘어잔 바람결에도 화르르 나동그라져 앙상한 가지만 남은만추의 이즈음에서 남은 생을 헤아려본다왕준기 - 내 마음.. 2026. 11. 3.
뻐꾹나리 꽃 뻐꾹나리는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꽃봉오리와 전체적인 생김새가 꼴뚜기를 닮아생태 현장이나 야생화 동호인들 사이에서 '꼴뚜기꽃'이라는 별명으로 자주 불립니다.정식 이름인 '뻐꾹나리'는꽃잎에 박힌 자주색 점무늬가 뻐꾸기의 가슴 깃털 무늬를 닮았다고 해서 부쳐졌다Will Glahé and His Orchestra - Kuckucks walzer 2026. 9. 20.
꽃무릇 푸른 수목원에서슬픈 전설을 간직한꽃무릇을 만났다전에 없었던 꽃무릇을 봄에 심었나 보다길상사 꽃무릇은 많이 찍었기에하늘공원으로 가 볼까 궁리를 했는데가까이에서 만나서 너무 기쁘다길상사 기와와 어우러진 모습은 아니지만그런대로 만족하기로 했다대금연주 - 내 안의 눈물 2026. 9.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