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3 오월 지난봄 동네 작은 암자에서 담았던 봄날이 하르르 흩날리던 모습이다 어인 연고인지 거목이었던 벚나무 두 그루가 뭉텅 잘라져 나가 그 흔적조차 없이 깡그리 사라져버렸다 봄이면 숭얼숭얼 아름다이 피던 벚꽃도 나부대던 꽃들의 춤사위도 이제 다시는 볼 수 없다 오월 //유승희 눈 시.. 2013. 5. 1. 오월 오월//유승희 뾰족 움텄던 연두이파리 점점이 초록으로 물들기 시작하는 오월 봄의 향연을 불 지폈던 꽃들의 행렬은 저 마다의 아픔으로 사윈 채 떠나가지만 꽃 진 자리 울울창창 우거질 오월 핏빛 같은 장미가 피는 계절의 여왕 오월 가슴 아리도록 보고픈 엄마가 생각나는... 해서, 그리.. 2012. 5. 1. 오월 오월//유승희 뾰족 움텄던 연두이파리 점점이 초록으로 물들기 시작하는 오월 봄의 향연을 불 지폈던 꽃들의 행렬은 저 마다의 아픔으로 사윈 채 떠나가지만 꽃 진 자리 울울창창 우거질 오월 핏빛 같은 장미가 피는 계절의 여왕 오월 가슴 아리도록 보고픈 엄마가 생각나는... 해서, 그리.. 2011. 5.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