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나무4 겨울나무 겨울나무...4//유승희 녹음 창창 우거졌던, 겹겹이 두른 옷 벗고 싶어 벗었을 거나 자연의 섭리 따라 한 잎 남김없이 모조리 떨궈버린 빈가지 엄동설한 바들바들 춥다한들 시린 알몸 뭬 그리 대수냐고 말없는 몸짓으로 하늘바라기하며 봄을 기다리는 겨울나무 "Una Furtiva Lagrima (Piano Version) " 2014. 1. 27. 겨울나무 .="" AutoStart="1" volume="0" loop="-1" a="">겨울나무..3//유승희한 잎 두 잎 우수수깡그리 떨궈낸 빈 몸으로하늘바라기 하고 서 있는 겨울나무들빈 가지 끝에 가끔 찾아드는 길손 마저 없다면어찌 살거나허허로운 이 겨울을... 2013. 1. 11. 겨울나무 2 철길이 있어 어린 날의 아련한 추억의 그림자가 안개처럼 스멀스멀 피어나는 곳 항동 수목원으로 거듭나려 분주하던 중장기 소음도 설 연휴라 차가운 결 바람에 실려 어딘가에서 휴식을 취하고 겨울나무 한 가족이 키대로 서서 봄을 기다리고 있다 겨울나무..2//유승희 창창한 젊은 날의 .. 2011. 2. 14. 겨울나무 겨울나무..1//유승희 겨울나무 앞에선 행여,고독 하다 입도 뻥긋 하지 마라 한 잎 남김없이 훌훌 털어내고 홀로 외로이 알몸뚱이로 서서 인정머리 없는 모진 칼바람 앞에서도 의연하지 않더냐. 2010. 11.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