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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똥풀5

애기똥풀 애기똥풀//유승희 언덕길 내려 오다보면 축대 틈새 자그만 영토에 뿌리 내린 애기똥풀 사방천지 발길 닿는 곳마다 흔하디흔히 노랗게 퍼질러 사랑 받지 못하는 애기똥풀 이파리 하나 똑 떼어내 쪽 찢으면 노란 눈물 쨀끔 흘리는 애기똥풀 늘, 밥 잘 먹고 잠 잘 자고 똥 잘 누는 게 최고라.. 2014. 7. 19.
애기똥풀 야생화 찾아 걸음품 팔고 오는 길 본숭만숭 지나치려는 무심한 발길 고까워 까치발 떼며 뒤 꼭지를 잡는 애기똥풀 푸지게 피어 있는 꽃잎 위로 가득 쏟아지는 햇살들 그렁그렁 바람타고 물비늘 되어 흐른다. 2013. 5. 18.
애기똥풀 옛날 그 먼옛날에 태어나면서부터 눈을 뜨지 못하는 새끼 제비가 있었다. 그를 안타까워하는 어미제비와 아빠제비는 새끼제비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하여 약초를 찾아 다니다가 아빠제비는 뱀에 물려서 그만 죽고 말았다. 아빠제비를 잃은 어미제비는 슬퍼할 겨를도 없이 오직 새끼제비의.. 2013. 5. 12.
애기똥풀 까치다리라고도 한다. 마을 근처의 길가나 풀밭에서 자란다. 뿌리는 곧고 땅 속 깊이 들어가며 귤색이다. 줄기는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속이 비어 있으며 높이가 30∼80cm이고 분처럼 흰색을 띠며 상처를 내면 귤색의 젖 같은 액즙이 나온다. 잎은 마주나고 1∼2회 깃꼴로 갈라지며 길이가 7∼15cm이고 끝.. 2009. 5.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