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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세상 하이얀......冬

겨울나무

by 비 사랑 2013. 1. 11.

 

겨울나무..3//유승희
한 잎 
두 잎 
우수수
깡그리 떨궈낸 빈 몸으로
하늘바라기 하고 서 있는 겨울나무들
빈 가지 끝에 가끔 찾아드는 
길손 마저 없다면
어찌 살거나
허허로운 이 겨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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