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길목......간이역330 고 놈 솜씨 글쟁이 선배 언니의 권유로 사진을 시작한지 4 년째다 아직도 기능에 대해 일일이 알지 못하는 수준이지만 내 사진에 글을 입힌다는 소소한 즐거움이 동반한 작업이 참 좋다 처음 니콘 200과 렌즈를 들고 다니면서 체력의 한계로 한의원을 일주일 들락거리며 부황과 침을 맞으며 무거운 .. 2012. 7. 6. 땡볕 유감 사실 한 달 내내 전기를 써 봤자 넉넉잡아 30000 만 원에서 40000 만원 그 사이로 나온다 젤 많이 사용하는 것이 컴퓨터고 마루불은 거의 안 키고 깜깜 절벽으로 산다 사람 나간 집처럼 컴컴하게 두냐고 하지만 특히 올 여름처럼 푹푹 찌는 더위엔 불이 여기 저기 켜 있으면 더위를 한 몫 거들.. 2012. 4. 14. 매화 향 바람에 날리며 휑하던 화단에 6 년 생 꽃망울이 다문다문 매달린 매실나무를 심은 지가 어언 10 여 년이 되었다 첫 해에 소출의 기쁨을 맛보며 해 마다 그 양이 조금씩 늘어가는 재미가 쏠쏠하다 작년엔 매실 액도 만들고 장아찌도 담아 작은집과 시누이에게도 다른 해에 비해 넉넉히 나눠 먹을 수가 있.. 2012. 4. 14. 눈물의 연평도 한복을 곱게 입고 흑백 티브이에서눈물의 연평도를 부르고 민요를 구성지게 부르던, 노래를 부를라치면 입이 약간 삐뚤어지던 모습의 최숙자 나 어릴 적 보았던 그녀는 참 예뻤다 어린 꼬맹이 머리를 좌우로 흔들어 대며 흥얼흥얼 따라 부르곤 하던 노래 눈물의 연평도 노래방이.. 2012. 1. 9. 이전 1 ··· 42 43 44 45 46 47 48 ··· 8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