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쓰는.......詩286 넌,바람 난, 해바라기 넌, 바람 난, 해바라기 넌, 떠도는 바람 봄 아지랑이 방실거리는 작은 산골짜기 연분홍 진달래 꽃 볼그레한 볼 스치듯 지나치는 난, 해바라기 긴 긴 여름 쨍볕 해님 따라 돌고 도는 해바라기 어스름 저녁이 오면 기다림에 지친 학처럼 긴 목 고개 숙이고 또 다시 해를 기다리는 난, 해바라기 넌, 떠도는 바람. photo-글-유승희 2008.7.17 항동 철길 2008. 7. 17. 턱 낮은 뒷문 하나 있으면 좋겠다 칠흑 같은 어둠이 까맣게 내려앉는 꺼멍 밤 동글동글 달빛 차르르 쏟아지면 그 옛날 꼬맹일 적 엄마가 가꾸신 예쁜 꽃동산 채송화, 백일홍, 맨드라미, 봉선화, 접시꽃, 분꽃, 다알리아 졸망졸망 고것들 납작 엎드려 소록소록 잠든 위로 달빛 차란차란 춤추는 평화로운 모습 볼 수 있으면 좋을 뒤란이 있.. 2008. 7. 14. 그대 혹, sollife 사진전을 열었을 때 애잔한 쑥부쟁이를 보고 쓴 글에 액자를 만들어 전시를 했었다 아침 설거지름 미뤄 놓고 하야니 날려서 찍어본 오늘의 한 컷~ photo-200807.8 2008. 7. 9. 그리움이 밀려올 때면 1 그리움이 밀려올 때면 그대 그리워 하, 그리워 그리움 봇물처럼 터져 밀려올 때면 그만, 아리한 가슴으로 털퍼벅 주저 앉아 울고 말았네. photo-글-유승희 2008.7.6 2008. 7. 9. 이전 1 ··· 64 65 66 67 68 69 70 ··· 7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