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싹 뾰족 꽃 빵긋..春86 봄..5 봄..5 //유승희 기인 겨울 빈 가지 사이 사늘한 하늘 그치만 도홍빛 속삭임 귓가에 다가와 간질거리며 언젠가 네가 오리라고 봉싯봉싯 바람을 타고.. 구름사이 빼 꼼.. 매화 향에 실려.. 실개천 보소소 버들강아지 .. 밭두렁 가 소곤소곤 냉이아씨.. 쑥쑥 쑥스럽다며 고개 쑤~욱 쑥 아줌마.. 엄.. 2010. 4. 3. 창문을 열고 하늘을 봐요 창문을 열고 하늘을 봐요//유승희 봄 햇살이 방안 가득 남실대며 현란한 춤사위로 마음조차 살랑거리게 하는 시간 커튼을 젖히고 유혹의 손길을 덥석 그 마저도 양에 차지 않아 성급한 마음 창문을 활짝 열어젖힌다 바람이 볼을 스치며 지나가지만 봄바람인 걸^^^* 모종한 튤립과 분갈이 한 난들을 보며.. 2010. 4. 3. 봄..4 봄..4//유승희 포르르 나풀나풀 새물새물 알쫑대며 살그래 다가와선 어깨를 톡톡 귓가에 대고 나야..나 2010. 3. 13. 봄..3 봄..3//유승희 천지사방 꽃 향기 하르르 하르르 바람에 날려 잔잔한 가슴밭 흩고 가는 환장할 봄 ...같으니라구 겨우내 잠자던 그리움 덩달아 간질간질 발꿈치 매달려 찡얼찡얼 찌짜붙어 속 태우는 빌어먹을 봄 ...같으니라구 모델-서지현-2009.4.19 선유도 2009. 4. 21.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2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