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쓰는.......詩286 내 안의 등불 내 안의 등불//유승희 임이여! 언젠가 나를 찾을 임을 위해 내 가슴에 작은 등불 하나 밝혀 놓으리다 살아가면서 삶이 버거워 일상이 힘들 때 괴롭고, 슬픈 일 있을 때 임이여! 망설이지 말고 주저하지 말고 찾으시옵소서 그 어느 때가 될지 몰라도 임을 위해 사시사철 꺼지지 않는 등불 밝히고 기다리리다. 사진//작은새님 2009. 6. 8. 독 짓는 늙은이 독 짓는 늙은이//유승희 육체의 욕망은 무엇인가 끓어오르는 욕정의 노예가 되어 늙고 병든 남편과 자식을 헌신짝 버리듯 팽개쳐놓고 젊은 사내와 달아난 여인아! 일곱 살 어린 아들 측은함에 죽을 수도 없는 비통한 마음 세월의 허무 앞에 숨소리조차 가뿐데 보름 달 달빛에 비치는 독들이 아내 꼬드.. 2009. 6. 8. 임이여 꿈길 걸어가면 갈아 마셔도 시원찮을 숙적을 앞에 두고 정사를 논해야만 했던 그 남자 해서, 스트레스성으로 병고에 시달려야만 했을까? 성곽위에 카메라를 놓고 담아놓고 보니 마치, 꿈길 같은 모양새인지라 곤룡포자락 휘날리며 걸어오는 한 남자 보이는 듯.. 혹여, 아비를 그리던 그 남자 핏빛 연산홍도 시난고난 .. 2009. 5. 19. 별꽃 아씨 키는 약 10~30㎝이다. 줄기에는 한 줄로 길게 털이 나고 줄기 밑에서 가지가 많이 나와 옆으로 뻗으며 자란다. 작고 난형인 잎은 마주나며 길이 1~2㎝, 너비 8~15㎜ 정도이다. 잎가장자리는 밋밋하고 잎자루는 없다. 5~6월에 흰 꽃이 가지 끝에 취산(聚繖)꽃차례를 이루며 하얗게 무리져 핀다. 꽃잎과 꽃받침.. 2009. 5. 11. 이전 1 ··· 47 48 49 50 51 52 53 ··· 7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