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쓰는.......詩286 호수가 되어 호수가 되어//유승희 지나새나 바람 앞에서도 미동조차 없는 잔잔한 호수가 되어 해거름 노을 빛 차르르 내려와 새 아씨 볼처럼 붉게 물들 때 난분분 꽃 향기에 애틋이 타는 그리움 전해져 호숫가에 혹여, 그대 오면 잇빛 미소 가득 머금고 그리움 꽃 가득 핀 가슴 활짝 열어 보이리. 모델-서지현 Solo hay Una para mi ( 내게는 오직 그대뿐) :Semino Rossi 2010. 4. 23. 그리움이 그댈 부르걸랑 그리움이 그댈 부르걸랑//유승희 막무가내로 시도 때도 없이 그리움이 고개 발딱 쳐들고 손짓하며 그댈 부르거든 봄으로 가는 열차를 타고 아직은 차가운 바람이 귓불을 때리는 봄 바다로 가 볼일이다 갈매기 유영하며 끼룩대는 한적한 그 바다 그리운 이 이름 석 자 ㅇㅇㅇ 두 손 모아 목이 터져라 불러 몰아치는 파도에 묻어두곤 그리움이 또 다시 그댈 부르걸랑 바다에 가 볼일이다. Sinno Me Moro(죽도록 사랑해서) -Alida Chelli(알리다 켈리)- 영화 형사 주제가 OST 2010. 4. 18. 수선화여 수선화여//유승희 물가에 앉아있는 미소년 하나 물에 비치는 아름다운 모습에 도취되어 넋 나갔네 제 모습인지 모르고 그만 아름다움에 혼맹이 빠져 미소년 따라 어디 갔는가 오! 그대의 넋이련 가 피어난 꽃 한 송이 수선화여 2010. 4. 12. 間 별과 별 사이는 얼마나 먼 것이랴 당신과 나 사이 손 내밀면 잡을 듯 하건만 애타는 맘만 허공에 허우적대는 아득함이여 다가갈 수 없는 바라보는 애뜻함 아, 차라리 그 간격 속에 빠져 죽은 들... photo-2010.3.10 경복궁 2010. 4. 11. 이전 1 ··· 37 38 39 40 41 42 43 ··· 7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