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쓰는.......詩286 네가 그리웠지 네가 그리웠지//유승희 꾀꼬리 빛 개나리가 하늘을 물들일 듯 끝간데 없이 흐들지게 피어있는 노오란 햇살이 당실당실 춤추는 길을 걸어가며 네 생각났지 그리움의 색은 어떤 색일까 하늘을 보면 파란색일 거 같고 노을을 보면 붉은 색일 거 같애 진달래꽃을 보면 연분홍색일 거 같은데 어쩌면 그리움으로 가슴을 태우니 노을 빛 일거야 아니, 그리워도 볼 수 없음에 애가 타니 꺼멓게 타 버린 먹빛 일지도 몰라 내 맘이 이렇듯 너도 내가 그립니 그럼 네 가슴도 붉게 물들고 모다다 타버려 숯검둥이가 됐겠구나 우리함께 물든, 타 버린 그 아픔은 무슨 약으로 나을 수 있겠니 샛노란 개나리꽃을 보며 네가 그리웠지 그만, 내 눈은 뇌라니 물들어 황달병 걸렸지. The First Time Ever I Saw Your Face - .. 2010. 4. 11. 매화 내 가슴 한 복판 들머리엔//유승희 서릿발처럼 살천스럽게 떨쳐버려도 언저리를 맴 돌다 그 여이 낙지처럼 달라붙어 내처, 바작바작 타는 목마른 허기짐으로 내 가슴 한 복판 들머리엔 옹골진 그리움으로 당신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허나, 어이하리 사지 육천 마디마디 찬바람만이 가득 하니. 2010. 4. 9. 자랑스런 그녀 자랑스러운 그녀 그녀는 어디로부터 와 우리에게 다가 와 이토록 가슴 저릿한 기쁨과 환희를 안겨 주는 가 야물어 터지고 요정 같은 모습에 안무에 맞춰 표현하는 그의 연기는 마치, 일류 탤런트 같다 대한의 딸로 이 땅에 영광을 온 세계에 알리기까지 얼마나 피나는 각고의 노력을 했으며 또 얼마나 .. 2010. 2. 27. 당신 생각만 했어 당신 생각만 했어//유승희 차가운 하늘빛 따라 산길을 걸었어 비워낸 들녘 빈 가지 끝 잔설위 하이얀 햇살 그저..그저 내 눈길 닿는 곳 그 어디든 오로지 당신 뿐 이었어 날선 칼날조차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쇠힘줄 같이 질기기도 질긴 징 한 그리움 . . 왼 종일 당신 생각만 했어. 2010. 2. 18. 이전 1 ··· 38 39 40 41 42 43 44 ··· 7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