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쓰는.......詩286 흔적 흔적//유승희 철썩이는 통곡의 소리 하얀 눈물 질펀히 제 집으로 떠난 자리 울며 돌아선 발자국 물고랑처럼 골진 아픔의 흔적들. 2010. 10. 22. 요요 요요//유승희 내가 당신이 그리웠다 말하면 나도 당신이 그리웠노라 하시려는지요 내가 당신이 보고싶었다 말하면 나도 당신이 보고싶었노라 하시려는지요 내가 당신을 사랑하고있다 말하면 나도 당신을 사랑하노라 하시려는지요 2010. 10. 14. 연잎 사람은 자기 자신이 어떤 일에 있어서 경험한 만큼 고 만큼만 딱 고만큼만 이해할 수 있다 말로는 이해해 이해 하구 말고 ..라고 말들 하지만 사실 나 아닌 남의 일에 있어서 당사자만큼 절실할 수 있겠는가 그러니 이해란 그 말을 하기란 얼마만큼 힘든 것인가. 2010. 8. 20. 그리움 잿불처럼 사윌 만도 한 징하디 징한 그리움 하, 세월 흐르는 그 무게만큼 쌓여만 가더라 2010. 8. 7. 이전 1 ··· 35 36 37 38 39 40 41 ··· 7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