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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쓰는.......詩

수선화여

by 비 사랑 2010. 4. 12.

 


수선화여//유승희
물가에
앉아있는
미소년 하나
물에 비치는
아름다운 모습에
도취되어
넋 나갔네
제 모습인지 모르고
그만 아름다움에 혼맹이 빠져 
미소년 따라
어디 갔는가
오!
그대의
넋이련 가
피어난 꽃 한 송이
수선화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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