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쓰는.......詩286 그대 향해 피어난 나는, 그대 향해 피어난 나는, //유승희 사모하는 이 기인 황새목으로 동창에 해 뜨면 마을 어귀에 서서 망부석인 양 눈길은 오직 한 곳을 향해 일각이 여삼추 같았던 기다림의 100일 가물가물 보이는 뱃머리 두 근반 세근 반 쿵쿵 뛰는 가슴 아...! 어이 하리 눈앞이 캄캄하고 와르르 무너져 내리.. 2012. 9. 10. 그리움 하나... 눈 감으면 와락 달려드는, 보고파 눈 뜨면 저 멀리 사라져 버리는, 그리움 하나... 2012. 9. 2. 그대 눈물 꽃이 되어 연예인과는 거리가 멀게만 느껴지는, 마치 옆집 아저씨 아줌마처럼 수더분하게 생긴 정태춘 박은옥 부부가 부른 봉숭아 멋진 하모니를 이룬 그들 부부가 부른 봉숭아 노래는 그냥 듣고 있는 것만으로도 가슴에선 잔잔한 물결이 일렁이고 눈시울조차 뜨거워지며 유년의 기억들을 마구마.. 2012. 8. 12. 그리워... 하, 그리워 하룻밤 만리장성 성은을 입고 깊고 깊은 구중궁궐 이제나 저제나 기다림으로 사슴 목 되어 보고픈 임 그리다 혹여, 그 임 찾아주려나 고운 모습 고이고이 간직한 채 속절없이 스러져간 소화여...! 그리워...하 그리워//유승희 그리워 하 그리워 눈물이 쏙 빠지도록 오소소 몸서리 쳐 지게 .. 2012. 8. 12. 이전 1 ··· 20 21 22 23 24 25 26 ··· 7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