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진으로 쓰는 에세이115

을왕리 지름신이 팔랑 귀 곁에 왕림하여 홀리는 바람에 거금을 들여 니콘 D 200에서 D 700으로 기변을했다햇빛 쨍이 길래 행선지를 을왕리로 고고 씽~~했지만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날씨 한번 요상 꾸무리리 했다웬 난데없이 물안개인가 싶더니 하늘빛도 영 신통찮다 첫 스타트로 찍어본 결과물은 .. 2014. 6. 18.
양귀비 양옥환(양귀비) 그녀는 당 현종의 18 번 째 아들인 수왕의 아내였으나 출중한 미모에 현혹된 예순을 바라보는 현종의 눈에 들어 23 세의 꽃다운 나이에 그의 아내가 된다 개원의 치라는 칭송을 받으며 중국 역사상 몇 안 되는 태평성대를 구가 했으나 사랑에 눈이 먼 현종은 정사는 관심 밖.. 2014. 6. 2.
백두옹(할미꽃) 아무리 머리를 쥐어 짜내도 이름이 전혀 기억나지 않는 아현동 굴래방다리 지나 있던 극장에서 초딩 때 김진규 아저씨가 주연을 했던 고려장이란 영화를 보았다 자식으로서는 도저히 행할 수 없는 불효를 국법으로 늙은 부모를 깊은 산에 버리게 했던 고려장 가난은 나라에서도 구제를 .. 2014. 6. 1.
누군가가 곁에 있다는 건 아이러니 하게도 남의 불행을 보며 내 행복을 느끼고 사는 것이 인간 본연의 이기심이 아닌가 싶다 세월호 참사 이후 많은 사람들이 동안 소홀했던 가족의 소중함을 새삼 깨닫고 곁에 있어 주는 것만으로도 바라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어쩌면 누구나가 누릴 수 있는 지극히 평범했을 수.. 2014. 5.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