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더하기.. 그리움194 당신은 누구십니까 애타게 부른적 없건만 나도 모르는 사이 내 마음 한 곳에 살며시 들어와 또아리 튼, 가슴 떨리는 그리움으로 다가온 당신은 대체 누구십니까? 모델-김은미 2010. 11. 6. 내 마음 바다에 노 저어 오신 그대 내 마음 바다에 노 저어 오신 그대//유승희 그 대가 내 마음에 종이배 타고 오시던 날 앙당그렸던 가슴 종이 배 띄워 노 저을 바다가 되어 굳게 닫힌 마음의 문 열렸더이다 잔잔한 호수 같은 내 가슴에 그 대는, 작은 파문을 일으키며 한량없는 그리움으로 사슴목 기다림으로 생각만으로도 마치 혼 맹이 빠진 사람 마냥 실실 웃음이 배어 나오고 파릇파릇 돋아나는 새싹이 신비스러움으로 피어나는 꽃들이 새삼스러이 아름다움으로 들려오는 새 소리 풀벌레 소리가 나를 위해 불러주는 노래인 듯 축복으로 환상에 빠지게 하는 그대는, 주술을 거는 마법사가 되어 꽁꽁 언 동토였던 마음 바다에 노 저어와 내 마음을 그만, 송두리째 가져가 버리더이다. 2010. 11. 3. 그리움 그리움//유승희 빗장 걸고 꼭꼭 여미고 여몄지만 암만, 물꼬 튼 부도난 마음임에야 숭얼숭얼 흐벅진 꽃 내 천지사방으로 야울야울 번지는데 아모리 둘러봐도 그대 모습은 감감 몰랐구나 꼭꼭 여미고 여민 천길만길 깊고 깊은 굴우물 속 잔뜩 또아리 틀고 있는 것을. 2010. 10. 16. 그리움의 아픔을 그리움의 아픔을//유승희 그대! 아시는지요 그리움의 아픔을 그 고약한 그리움이란 형체도 없는 그것이 시도 때도 없이 불쑥 불쑥 찾아와 한 줄기 소낙비로 눈시울 후줄근 적시는 것을 때로는 무인도에 표류 돼온 이방인과 같은 외로움으로 다가오기도하는 천하에 몹쓸 밟아도, 밟아도 꼼틀대며 되살아나는 고약스런 불치 병 그대! 정녕 모르시나요? 그리움의 아픔을,,, 2010. 9. 16.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4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