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쓰는.......詩282 갯메꽃 인적 드문 바닷가 수줍은 듯 연분홍 미소 머금고 핀 갯메꽃 갯바람 맞으며 뽀송뽀송한 모래밭에 터를 잡고 핀 갯메꽃 푸른 물결 넘어 머 언 수평선을 바라보며 그린이 기다리며 피었을 꺼나 2016. 8. 7. 홀아비바람꽃 당신의 비밀이고 싶어요//유승희 나는 당신의 비밀이고 싶어요 남에게 툭 터놓고 말할 수도 없는 가슴속 꼭꼭 숨겨놓은 비밀이고 싶어요 당신의 굴우물 천길만길 깊고 깊은 속마음에 보물처럼 간직한 비밀이고 싶어요 누군가에게 들켜버리면 그만 달아날까 조바심 치며 애태우는 앙콤맞은 비밀이고 싶어요 천근의 무게로 빗장 질러 자물통 채운 당신의 숨겨놓은 비밀이고 싶어요 그 가슴 애끓어 허벌허벌 닳아빠져도 좋을. 꽃대가 1개씩 자라기 때문에 홀아비바람꽃이라고 부른다 홀아비바람꽃 꽃말은; 비밀스런 사랑,사랑의 괴로움 2016. 4. 19. 그리움 불쑥불쑥 가슴 언저리가 아려오고 명치가 욱신거리는 2015. 7. 15. 능소화 능소화//유승희 헛된 꿈이었던 게야 옷고름 푼 하룻밤 운우지정 구중궁궐 높은 담 아래 하, 세월이 흐르도록 오롯한 그리움만 서리서리 품은 채 미련할 사 외골수 사랑 내내 기다림 인 것을... 2015. 7. 5. 이전 1 ··· 3 4 5 6 7 8 9 ··· 7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