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쓰는.......詩286 달맞이꽃 귀뚜리 우는 가을 휘영청 달뜨면 기다리는 이 마음 두 손 모아 보오리. 2019. 10. 7. 능소화 능소화//유승희 기인 긴 여름 허구한날 까치발 떼고 사슴 목 되어 기다리는, 미련할 사 쇠심줄 같이 질기데 질긴 그리움이여 2018. 9. 6. 매화 매화차 한 잔 마주하매//유승희 그리워 하, 그리워 그리움의 허기로 바작바작 타는 허청허청 지친 심사 보름달 영창에 스며들며 자지러지는 기인 밤 목마른 가슴 적셔줄 차 한 잔 마주하매 뒤숭숭한 가슴 길로 불쑥 들어설 것만 같아 마주한 양 다소곳이 아미 숙이고 그린비 여..! 매화차 .. 2018. 4. 5. 얼레지 얼레지//유승희 햇살 찰랑대면 연분홍 치마 활짝 치켜들고 바람난 여인이 되어 봄나들이 나서는 얼레지 사위는 햇살 따라 곱게 머리 빚어 넘기고 단아한 여인으로 변신하는 얼레지 이리 보아도 저리 보아도 곱고 고운 여인네 얼레지 집시의 열정 / Czardas / Werner Müller 2018. 4. 3. 이전 1 2 3 4 5 6 7 8 ··· 7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