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쓰는.......詩286 갈등 갈등//유승희 가슴은 하나인데 마음은 두 마음 이라네 곧 바른 길로 가려 하면 엇나간 길로 가려하고 마음 비워 용서하려하면 눈덩이처럼 미움이 쌓이고 웃고 살자 다짐하면서 울기는 왜 우는지 사랑을 하면서 이별을 하라하네 깡그리 잊어야 한다며 새차비로 그리움만 쌓여가니 가슴은 하나인데 두 마음이 있어 머리꼭대기에선 콩팔칠팔 아우성치며 난리가 났네. 2012. 1. 10. 가끔은 침묵하라 ..말 ...말 ....말 우리는 얼마나 많은 말들의 홍수 속에 사는지 나 또한 얼마나 많은 말들을 쏟아내고 있는지 생각해 볼일이다 그 말들 속에 혹여, 나도 모르는 사이 누군가에게 화살이 되어 가슴을 찌르진 않았는지 쏟아버린 물이야 퍼 담으면, 걸레로 훔쳐 짜 버리면 그만이라지만.. 2012. 1. 9. 담쟁이 사랑 담쟁이 사랑//유승희 그리운 이 사랑하는 이를 찾아 그 어디라도 비록, 그 곳이 가시밭길일 지라도 가고야 마는 지고지순한 사랑 2011. 11. 29. 지는 가을 갈잎이 툭툭 떨어져 이리저리 뒹굴고 바람결 따라 날다날다 수북수북 쌓인, 지는 가을의 파삭한 흔적들 Tango Flamenco - Ottmar Liebert 2011. 11. 26. 이전 1 ··· 26 27 28 29 30 31 32 ··· 7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