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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쓰는.......詩286

당신은 어떠신지요? 새털 같이 많은 날들을 살아가며 단 하루라도 의미 없는 날은 없었는지 문득 생각해봅니다 한 방울 땀을 식혀주고 가는 바람결 등 시린 날 쏟아지는 햇살 한 줌 들길에 핀 들꽃의 은은한 향기 이글이글 땡볕 대지를 흠뻑 적셔주는 비 볼 수 있고 느낄 수 있는 이 모든 것들에 대해 감사의 .. 2014. 6. 19.
따로 살다 죽더라도 따로 살다 죽더라도//유승희 임이여! 우리가 따로 따로 살더라도 함께 할 수 있는 하늘이 있기에 그 하늘가에 함께 머물 수 있음입니다. 임이여! 우리가 따로 따로 살더라도 그리운 마음이 전해져 가슴에 함께 간직 할 수 있음입니다. 하여, 우리가 따로 살다 죽더라도 그 하늘가 별로 떠 서로를 알아 볼 수 있는 두 낱..... 별이 되어 영원히 함께 할 수 있음입니다. 2014. 5. 18.
산다는 것은 산다는 것은 때때로 아픔이요 슬픔이지만 첩첩 둑을 쌓아 막을 수도 없는 불가항력인지라 고스란히 받아들이기도 하지만 흐르는 물처럼 이 또한 지나가더라. 2014. 4. 7.
당신과 나 함께 하는 동안 당신과 나 함께 하는 동안//유승희 당신과 나 우리 함께 하는 동안은 사랑하는 마음만 가득 했으면 좋겠습니다 가슴과 가슴으로 흐르는 맘 골짜기 엔 따뜻한 온기로 가득한 봄날 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가녀린 나의 작은 어깨가 새털 같은 포근함으로 기댈 수 있는 당신의 작은 안식처가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굳이 입 열어 말 하지 않아도 사랑의 밀어들이 가슴에 올올이 박히어 변하지 않는 마음 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손 내밀어 잡으려하지 않아도 마음 밭이 하나로 통하여 자연스레 살며시 잡은 두 손 당신과 나 우리 함께 하는 동안은 하늘이 부르는 날까지 놓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2014. 4.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