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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쓰는.......詩

당신과 나 함께 하는 동안

by 비 사랑 2014.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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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과 나 함께 하는 동안//유승희 당신과 나 우리 함께 하는 동안은 사랑하는 마음만 가득 했으면 좋겠습니다 가슴과 가슴으로 흐르는 맘 골짜기 엔 따뜻한 온기로 가득한 봄날 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가녀린 나의 작은 어깨가 새털 같은 포근함으로 기댈 수 있는 당신의 작은 안식처가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굳이 입 열어 말 하지 않아도 사랑의 밀어들이 가슴에 올올이 박히어 변하지 않는 마음 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손 내밀어 잡으려하지 않아도 마음 밭이 하나로 통하여 자연스레 살며시 잡은 두 손 당신과 나 우리 함께 하는 동안은 하늘이 부르는 날까지 놓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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