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더하기.. 그리움194 그대 이름만 그대 이름만//유승희 이 가슴 터질듯 그 어느 무엇도 비집을 틈 없이 그대 빼곡하게 들어차 이 세상 많고 많은 이름 중 오로지 그대 이름만 목이 터지도록 부르고 또 불렀습니다 내 맘인 냥 붉노라니 물든 그 강변에 서서. 2007. 3. 7. 백년이 흘러도 변치 않을 백년이 흘러도 변치 않을//유승희 그대..! 이 내 가슴 밭에 사랑 씨 뿌리거들랑 엄벙덤벙 급히 서둘지 말아요 굼뱅이 처럼 굼뜨게 느적느적 오시어 지글지글 타는 여름 땡볕 같은 불같은 마음 아닌 잔잔히 흐르는 강물처럼 고요하고 깊이 있는 사랑을 주세요 그리고는 붙박이로 내내 곁에 있어줘요 백.. 2007. 3. 3. 항구에 밤이오면 항구에 밤이오면//유승희 철썩이는 파도 비릿한 바다 내음 아득히 멀리 반짝이는 등대불 물결위에 교교히 흐르는 달빛 바다 사나이들 향수에 젖어 들며 고향에 두고 온 처자식 그리움 선술집 술 한잔에 젓가락 장단 맞춰 시름 달래는 유행가 가락 새빨간 립스틱 교태 떠는 눈웃음 마도로스 두툼한 바.. 2007. 2. 28. 그리움 이더라구 그리움 이더라구//유승희 산 길을 걷다 동공 멀리 던지면 찰흙처럼 달라붙어 온통 가득 채워지는 거 아니 아니라고 세차게 도리질쳐 보지만 고몰고몰 아지랑이처럼 눈 앞에 앙짤대며 피어 오르는 넌 역시, 그리움 이더라구 손등 트는 추운 겨울 빙하덮힘에 꽁꽁 얼어버렸을 게라고 하, 어쩌리 다사론 .. 2007. 2. 27. 이전 1 ··· 28 29 30 31 32 33 34 ··· 4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