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들407 내 그리운 사람아 안개 자욱한 저 편짝에서 그대 오시려나 기인 사슴 목으로 기다려요. 2008.6.9 항동 철길 2008. 6. 9. 고개 숙인 남자 (Photo Monologue) 연초록 세상이 녹음으로 가는 길 길게 이어진 5 월의 철길은 평화로워 보였다 우뚝 솟은 아파트와 시골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정경이 맞닥드려 있는 항동 마을 고즈넉한 해거름 어깨를 짓누르는 천만근 짐진 가장의 무게 고개 숙인 목덜미에 내려앉은 얇은 햇살이 왠지 . . 싸하니 서글프.. 2008. 6. 6. flower Hunter (Photo Monologue) 카우보이 모자를 쓴 젊은 찍사가 자전거를 타고가다 내려 양귀비 밭에 앉아 뭔가에 바짝 렌즈를 딜이댄다. 아마, 접사를 찍고 있었는 가 보다. Photo-2008-5-25 상동 호수공원에서 2008. 5. 31. 그대 어디쯤 윤기 자르르 흐르는 머리카락 몇 가닥 흘러내린 그녀의 뒷모습 솜털 보르르한 목덜미에선 풋풋하고 싱그런 창포 냄새가 난다 photo-2008.5.24 카톨릭대에서 2008. 5. 30. 이전 1 ··· 98 99 100 101 1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