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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세상 하이얀......冬48

눈 오는 밤 눈 오는 밤//유승희 바람 쌩쌩 불어 문풍지 부르르 떠는 사위가 어두컴컴한 이 밤 들창문 밖 흰 눈 펑펑 바람에 흩날리는데 몽매에도 그리운 임이여...! 오롯이 가슴 가득 부여 안고 잠들면 꿈속에서 만나지려나 온 밤 내내 퍼부은 눈발 아침이면 장광에 소보록허니 쌓이련만. class="jboss-cli">눈 오는 밤//유승희 바람 쌩쌩 불어 문풍지 부르르 떠는 사위가 어두컴컴한 이 밤 들창문 밖 흰 눈 펑펑 바람에 흩날리는데 몽매에도 그리운 임이여...! 오롯이 가슴 가득 부여 안고 잠들면 꿈속에서 만나지려나 온 밤 내내 퍼부은 눈발 아침이면 장광에 소보록허니 쌓이련만. 사진//장원우님 2008. 1. 21.
하늘에서 하얀 눈이 > 하늘에서 하얀 눈이//유승희 하늘에서 하얀 떡가루가 파실파실 날려 수북수북 쌓였네 새 카만 콩 다문다문 섞어 콩설기 폭 쪄 먹었으면 좋겠다. 하늘에서 하얀 눈가루가 퍼르퍼르 날려 소복소복 쌓였네 체리, 파인애플 미숫가루, 젤리 아..참 인절미랑 딸기 쨈 연유도 쪼르륵~ 팥빙수 해 먹음 맛있겠.. 2008. 1. 11.
크리스마스이브에 눈이 온다면 크리스마스이브에 눈이 온다면//유승희 성스러운 날 크리스마스이브에 눈이 온다면, 하얀 구름처럼 뭉실뭉실 아주 소담하니 함박눈이 쏟아진다면 그대를 만났으면 좋겠어요 반짝반짝 루미나리애가 빛나는 시청 앞 광장에서 그 빛보다 더 아름다이 빛나는 우리 사랑을 두 손 포개고 나리.. 2007. 12. 23.
눈 오는 날에 기차를 탈까보다 눈 오는 날에 기차를 탈까보다//유승희 하늘에서 하얀 웃음 팡팡 터트리며 함박눈 펑펑 쏟아지는 날에 청량리역에서 기차를 탈까보다 눈 발 하야니 핼꼼 창가에 다가와선 톡톡 때리는 논틀밭틀 지나 산 모랑이 돌고 돌아 가평역에 내려 사랑하는 연인들 물결로 넘쳐나는 남이섬엘 갈까보.. 2007. 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