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세상 하이얀......冬48 雪 밤 새 그대가 오셨나요 살고마니 기척도 없이 2011. 1. 9. 겨울 이야기 싸라기눈이 사락사락 내리더니 코 잠든 밤사이 펑펑 쏟아진 눈이 하얀 세상을 만들었다 눈 온 뒤끝이야 어찌됐던 완전무장을 하고 집을 나서 늘 다니던 집 부근 생태공원으로 향했다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는 모습 위태위태하다 하는 순간 미끄러운 눈길에 그만 미끈~~ 2010. 12. 28. 뽀드득 뽀드득 뽀드득 뽀드득//유승희 몰랐지 뭐야 밤새 사라 락, 사라 락 온 세상 하얗게 물들인 줄을 어쩌면! 세상에나~~아 창문 드르륵 열고는 그만 살며시 감아버렸어 눈이 부셔서 말야 하늘빛이 내려앉은 위로 흐드러지게 핀 눈꽃 뽀드득 뽀드득 내 발자국 그런데 있잖아 뽀드득 뽀드득 뽀드득 뽀드득 네 생각에 뒤 돌아보았지 뭐야. 2010. 12. 28. 겨울 연지 청청한 무성한 잎 사이로 꽃대를 밀고 고고한 웃음 짓던 화려한 날 뒤로 연밥도 뿌리도 한 점 남김없이 모다 다 내어 주고 자연의 오묘함으로 기하학 적인 모습으로 남아 있는 연 꽃이 지고난 자리 원과 삼각형의 기하학 적인 모습을 보노라니 2200 년 전의 그리스 수학자 알키메데스가 떠오른다 2010. 12. 15. 이전 1 ··· 4 5 6 7 8 9 10 ···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