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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방,나비,그리고 새636

모란 철쭉 모란과 철쭉이 어우러진 모습을 찍다보니조영남이 부른 모란 동백이 떠올랐다생전에 엄마는 가수들 중조영남이랑 패티 김을 좋아하셨다특히 조영남이 멋들어지게 불러 제키는 흘러간 엣 노래는 고막이 뻥 뚫리는 느낌이다그는, 이 다음 자기 장례식엔 모란 동백을 틀어달라고 언젠가 토크쇼에서 말을 했었다사생활에 대한 논란도 분분하게 있었지만노래만은 끝내주기에 그냥 묻히나보다. 2024. 4. 25.
준명당 뒤뜰의 철쭉 1912년 5월25일. 덕수궁에서 아기의 울음소리가 울려 퍼졌다. 순종과 의친왕, 영친왕 등 세 아들을 둔 고종에게 환갑이 되던 해에 늦둥이 딸이 태어난 것이다.덕혜옹주는 1907년 일제의 압력으로 강제 퇴위당한 후 실의의 나날을 보내던 고종에게 큰 위안이 됐다. 고종은 자신을 쏙 빼닮은 덕혜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다. 덕혜를 처소인 함녕전으로 데려와 함께 지내고 덕수궁의 준명당에 유치원을 만들어 주며 애지중지했다. 하월가何月歌 해금 연주 2024. 4. 25.
백모란 정관원 앞뜰에 핀 백모란 꽃 활짝 피어 만개한 모습 영혼을 위로해 주는 음악 2024. 4. 23.
겹 벚꽃 매년 봄이 오면 항동 푸른 수목원을 들락거렸음에도 겹 벚꽃은 처음 보았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무심히 지나쳤던 게다 꽃잎이 겹겹이 쌓여 핀 벚꽃 소담하니 탐스럽기도 하다. 버스커버스커 - 벚꽃엔딩 2024. 4.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