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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방,나비,그리고 새636

꽃 그림자 황매 꽃이 날려바닥에 납작 엎드려 있다드리워진 꽃 그림자와 함께담아 본 막바지 봄날의 일상 Bee Gees - Don`t Forget To Remember 2024. 5. 4.
라나스 덜꿩나무 나뭇잎은 덜꿩나무, 꽃은 산수국이나 백당나무와 비슷한 Japanese snowball이라고 불리우는 라나스 덜꿩나무꽃은 4~5월에 흰색으로 부채모양으로 피며 산방꽃차례로 편평하게 모여 달린다.꽃차례 가장자리에는 흰꽃잎만 가진 중성화가 피는데 크기가 다른 5개의 조각으로 갈라진다.바깥쪽 꽃잎 4장은 크고 안쪽의 꽃잎 한장은 퇴화되어 작으며 가운데 미색이 도는 양성화가 핀다.꽃말 - 날 버리지마, 각오, 오늘의 행복, 숨겨진 아름다움 Susan Jacks - Evergreen 에버그린 /수잔잭슨 2024. 5. 4.
민물가마우지 항동 푸른 수목원 저수지 터줏대감 민물가마우지 백로와 함께 살고 있다 갈 적마다 쉼터를 차지하고 앉아 있는 시커먼 새를 보고 무슨 새인가 궁금했는데 검은 왜가리로 검색을 했더니 민물가마우지라고 하여 이름을 알게 됐다 "El Condor Pasa (엘 콘도르 파사) 2024. 5. 3.
덕수궁 모란 진평왕 때 당나라에서 온 모란꽃 그림과 꽃씨를 얻어 덕만(선덕여왕의 공주 시절 아명)에게 보인 적이 있다. 덕만은 “이 꽃은 곱기는 하지만 틀림없이 향기가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왕은 웃으면서 “네가 어떻게 그것을 아느냐?”라고 물었다. 그녀는 “꽃을 그렸으나 나비가 없기에 이를 알았습니다. 무릇 여자로서 국색(國色)을 갖추고 있으면 남자가 따르는 법이고, 꽃에 향기가 있으면 벌과 나비가 따르는 법입니다. 이 꽃이 무척 고운데도 그림에 벌과 나비가 없으니이는 틀림없이 향기가 없는 꽃일 것입니다”라고 대답했다. ..라고 전해 지지만모란꽃은 은은한 향기가 있다.아마 그림에 꽃은 있으나 벌과 나비가 그려져 있지 않으니그리 말했을 것이다.덕수궁 문을 들어서자 마자 모란꽃 향기가 코 끝을 찌른다.이선희 - 인연.. 2024. 5.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