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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방,나비,그리고 새636

인동초 북풍한설 매서운 겨울 어찌 견뎠을 고 호박넌출 뻗듯 저 만의 영토를 넓히고 한 줄기로 올라가 기인 속눈썹에 박속같은 뽀얀 얼굴이 서서히 노란 얼굴로 변해 흰 꽃과 노란 꽃이 섞여 핀 듯하여 금은화라 불리 우는 인동초 꽃 인동초 꽃말은 헌신적인 사랑, 부성애, 사랑의 인연이며 흰색은 순결, 순수, 존경, 기다람 노란색은 행운, 부귀, 행복, 영원한 사랑이다. Richard Clayderman - 2023. 7. 27.
수국이 있는 풍경 사진//소암 2023. 7. 8.
병꽃나무 꽃 연둣빛이 녹색으로 물들어갈 무렵 병꽃나무가 꽃을 피운다 꽃 모양은 길쭉한 깔때기 모양으로 손가락 길이 정도이고 아래로 매달려 있다. 그 모습이 마치 우리 선조들이 사용하던 백자 병이나 청자 병처럼 생겼다고 하여 병꽃나무란 이름이 붙여졌다. Only Love - Andre Rieu 2023. 6. 23.
상동호수공원 식물원 해마다 초여름이면 상동호수공원을 붉게 물들이는 양귀비 그 은밀한 유혹에 큰마음 먹고 배낭 속에 숨죽인 채 웅크리고 있는 카메라를 챙겨 설레는 마음으로 이른 아침 서둘러 길을 나섰다 궁원에 들어서는 순간 아연실색하고 말았다 양귀비는 전멸 상태고 그 자리엔 식물원과 사과나무가 심겨져 있었다 몇 년 만에 궁원의 모습은 낮선 모습으로 변해있었다 누렇게 익은 보리와 어우러진 양귀비의 모습을 그리면서 종종걸음 했건만 아쉬움에 허탈한 심정이라니... 새롭게 단장한 식물원에서 꽃 몇 컷을 찍고 발길 돌리며 나이 듦에 있어서 나타나는 징후 중 하나인 게으름을 탓했다. 2023. 6.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