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방,나비,그리고 새 준명당 뒤뜰의 철쭉 by 비 사랑 2024. 4. 25. 1912년 5월25일. 덕수궁에서 아기의 울음소리가 울려 퍼졌다. 순종과 의친왕, 영친왕 등 세 아들을 둔 고종에게 환갑이 되던 해에 늦둥이 딸이 태어난 것이다. 덕혜옹주는 1907년 일제의 압력으로 강제 퇴위당한 후 실의의 나날을 보내던 고종에게 큰 위안이 됐다. 고종은 자신을 쏙 빼닮은 덕혜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다. 덕혜를 처소인 함녕전으로 데려와 함께 지내고 덕수궁의 준명당에 유치원을 만들어 주며 애지중지했다. 하월가何月歌 해금 연주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별이 뜨는 강가에서 '꽃방,나비,그리고 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은방울 수선화 (0) 2024.04.28 모란 철쭉 (0) 2024.04.25 백모란 (0) 2024.04.23 겹 벚꽃 (0) 2024.04.18 박태기나무 꽃 (0) 2024.04.17 관련글 은방울 수선화 모란 철쭉 백모란 겹 벚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