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들407 이방인 빼쭉한 코 파아란 눈 노오랑 머리를 한 이방인 그는 아는지동방의 작은 나라 열강들의 약육강식 틈바구니에서 격동의 세월을 겪어낸 덕수궁의 파란만장한 사연을.. photo-2008.11.16 덕수궁 2008. 11. 23. 사랑 옷섶을 파고드는 사늘쩍한 가을바람 옷자락으로 어깨를 감싸 안은 저..저..다사로운 배려 그것은 곧 사랑하는 마음. photo-2008.11.16 덕수궁 2008. 11. 22. 행복한 노년 당신을 다음 생에도//유승희 참 행복합니다 언제나 내 마음속에 당신이 있어 이른 아침 눈을 뜨면 바라볼 수 있는 당신이 있어 깊은 밤 악몽에 시달려 외마디 비명 지를 때 포근히 안아주며 달래주는 당신이 있어 두 여인의 틈새에서 평화유지군으로 전전긍긍했던 당신이 있어 당신과 나의 분신을 세.. 2008. 11. 19. 행복한 가을 2 가을이면 거리를 노랗게 물들이는 은행잎 환경미화원 아저씨들의 손길이 바빠진다 쓸어도쓸어도 자꾸 날리는 야속한 낙엽 그 수고로움 뒤로 바람결에 화르르 날리는 낙엽을 보며 낭만이 어쩌구 하며 가을을 만끽한다 아침 뉴스를 보니 낙엽 1 톤을 태우는데 드는 경비가 20 만원이라고 한다 그런데 효.. 2008. 11. 19. 이전 1 ··· 74 75 76 77 78 79 80 ··· 1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