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988 수리산 변산바람꽃 코로나19로 인해 불안한 하루하루를 보내는 중에도 봄은 고조곤히 다가와 창밖에서 갸웃거린다 살며시 눈을 감고 느껴보는 아늑함 뒤로 삼삼이 어리는 봄을 향한 몸짓들의 유혹에 코로나걱정은 멀리 밀쳐두고 기~인 동면에 들었던 카메라를 챙겨 집을 나선 길 산자락을 향해 걷고 있는 .. 2020. 2. 28. 해국 햇살이 부서져 잔잔한 물결이 일며 동글동글 빛망울이 반짝이던 만추의 해변 짭조름한 바닷바람 맞으며 핀 해국 Nothing Else Matters / Silenzium 2019. 12. 15. 배풍등 까마중 꽃 사촌쯤 되어 보이는 배풍등꽃 공장 담벼락에 길게 기대어 꽃 피우더니 가을을 맞이하여 붉게 물든 열매 조랑조랑 매달고 볕 바라기 하고 있다 맞이한 한 계절 앞에 서서 혹여나, 눈 펄펄 나리는 날 소복이 쌓인 모습을 기대해본다. 2019. 12. 8. 해국 가을의 끝자락에서 진실로 진실로 황홀했던 그 순간을 오래도록 잊지 않고 기억하리 Memories Of Autumn - Fariborz Lachini 2019. 12. 2. 이전 1 ··· 28 29 30 31 32 33 34 ··· 24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