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988 부부愛 부부의 삶에 있어서 어찌 행복한 봄날만 있으랴 때론, 한치 앞을 볼 수없는 안개 속을 헤매는 막막함으로 헤매 일 때도 잔잔한 호수 인 가 싶다가도 가끔은 거센 풍랑 파도에 휩쓸릴 때도 서로 힘을 합쳐 앞에서 끌거니 뒤에서 밀거니 어려움을 헤쳐 나가며 고지를 향해 가다보면 옛말하며 웃는 햇살고.. 2011. 3. 30. 꿩의바람꽃 한 점 햇살이 너무도 고팠던 날에 가까운 서울 근교 산에서 만난 꿩의바람꽃 누군가는 행복한 사랑은 없다고 노래하지만 그 반대로 불행한 사랑 역시 없지 않을까? 영원히 행복하지도 영원히 불행하지도 않은 것이 사랑이기에.. 받으러만 드는 욕심을 조금만 비워내면 살아가는 일상에서 어느 순간순.. 2011. 3. 30. 풍도바람꽃 봄..7//유승희 예서 뾰족 제서 뾰족 이가지에서 뾰족 저가지에서 뾰족 파릇파릇 돋아나나 싶더니만 가시내 젖 망울처럼 톡 볼가져 서로 앞서거니 뒤서거니 봉싯봉싯 꽃 피는 봄 머잖아 고 년들 자지러지는 웃음소리 천지간에 울려 퍼지겠지. 2011. 3. 28. 변산바람꽃 야트막한 산 중턱 돌돌 흐르는 물에 갓 세수를 한 듯한 뽀얀 얼굴로 단단한 바위 틈새서 봄을 맞이하고 있던 그녀 베토벤 - 바이올린 로망스 2번Ludwig van Beethoven (1770-1827)Kyung Wha Chung - The Greatest Hits 2011. 3. 28. 이전 1 ··· 217 218 219 220 221 222 223 ··· 24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