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더하기.. 그리움194 그대와 함께 그대와 함께//유승희 초록이 조촘조촘 물들어 가는 야트막한 산길 아카시 꽃 오보록이 핀 하이얀 물꽃 남실대는 그 길을 그대와 함께 걷고 싶습니다 아카시 가향에 취해 그대 사랑에 취해,,, 하얀 꽃송이 바람에 난출, 난출 꽃눈개비 내리면,,, 그대와 함께 하양 꽃비 맞으며 사랑 노래 부르고 싶습니다. 2006. 5. 24. 숲에서 그대를 만났습니다 숲에서 그대를 만났습니다//유승희 무작정 집을 나서 숲길을 걸어봅니다 숲 내음 흙 내음 그대의 체취인 듯 심호흡 크게 하고 훅 들어 마셔 봅니다 숲 사이 간간이 드리워진 햇살 사이로 보이는 파란하늘 구름 한뭉텅이 뚝 그대의 얼굴을 그려봅니다 동그란 얼굴일까? 아니면, 갸름한 얼굴일까? 그렸다 지우고 또, 그려보고 하면서 숲에서 그대를 만났습니다. 2006. 5. 15. 첫 Kiss 고 다음날 첫 Kiss 고 다음날//유승희 햇살이 보석처럼 빛나는 아침이야 아직 너를 느끼며 연분홍빛 진달래꽃이 되었어 앵두 같다던 입술 살고마니 보듬어보곤 헤실헤실 가슴 콩닥거림 그대로 사랑한단 말 귓가에 맴맴 꿈길을 걷는 듯해 넌 있잖아~ 백마타고 먼 이웃나라에서 온 왕자인가 봐 긴 잠을 자고 있던 날.. 2006. 5. 11. 당신을 기다리는 하루 당신을 기다리는 하루//유승희 아파트 창가 베란다 턱 고임하고 엄마 젖 떨어진 아이 마냥 당신을 기다립니다 목에 가방 두르고 한 손엔 내가 좋아하는 버터 빵 한 봉지 사들고 차 문 열고 내리는 당신 모습에 그리움 사무쳐 만나는 임 반기듯 환한 미소 짓는 내 모습에 하루를 짓누른 어깨가 한결 가벼.. 2006. 5. 9. 이전 1 ··· 40 41 42 43 44 45 46 ··· 4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