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방,나비,그리고 새636 진흙 속에 핀 꽃 진흙 속에 핀 꽃 님에게 다가가고픈 마음 아침 이슬 머금고 햇살 받으며 진흙을 뚫고 피어났는가 속내 감춘 연 분홍 수줍은 마음 그리움 삭이지 못해 시난고난 노랗게 병든 아픈 마음 님이여! 수줍은 마음 아픈 마음 은은한 향기 전하지도 못한 채 지나치는 무심한 바람에 나 그만 깜깜 어둔 진흙 속으.. 2008. 6. 28. 접시꽃 당신 화초를 무척이나 좋아하셨던 엄마는 집 마당 한가다운데 꽃동산을 만드셨다 유월이면 훌쩍 키 큰 촉규화가 피곤했다 어린 시절 촉규화란 이름으로만 알았던 접시꽃 도종환 시인이 아내를 그리워하며 절규하듯 섰던 시 옥수수 잎에 빗방울이 나립니다 오늘도 또 하루를 살았습니다...로 시작되는.. 접.. 2008. 6. 23. 꽃이 필 땐 참 아픈 거래 꽃이 피고 지듯이 우리네 인생도 가고 오는 거 photo-2008.6.22. 항동 가는 길 2008. 6. 22. 산딸기꽃 그 옛날 꼬망이 일 때 엄마가 그랬다지 산딸기 있는 곳에 가지 말라고 뽀록뽀록 산딸기 있는 곳엔 배암이 있다고.. photo-2008.6.8 항동 철길 2008. 6. 10. 이전 1 ··· 154 155 156 157 158 15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