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방,나비,그리고 새636 비 맞은 보라 달개비 (Photo Monologue) 여행길에 들렀던 식당 문 입구에 숲을 이루고 있던 보라 달개비 조심스레 가지 두 개를 꺾어왔었다 애~구 겁둥이 기왕지사 슬쩍 하는 길에 좀 많이 꺾어 오지 외할머님 댁 닭장에 파란 풀이 돋아나고 아주 앙증맞은 자그만 꽃이 피었었다 어른이 되어서야 알게된 달개비 어릴 때 들었던 .. 2008. 7. 6. 나는 누구인가 나는 누구인가 스스로 물으라 자신의 속얼굴이 드러나 보일 때까지 묻고 묻고 물어야 한다 건성으로 묻지말고 목소리 속의 목소리로 귀 속의 귀에 대고 간절하게 물어야 한다 해답은 그 물음 속에 있다 -법정스님- photo-2008.7.3 동네에서 2008. 7. 4. 샤프란 Patti Page 그녀의 대표적인 곡 Changing Partners를 처음 만난 건 내 나이 파릇파릇한 스무살 때 지금은 추억속으로 사라진 별표 전축 LP판이 돌아가던 시절이었다 새카만 동그란 판을 올려놓고 바늘을 얹으면 특유의 소리를 내며 서서히 바늘이 돌아가며 음악이 흐르던.. 세상이 변해 컴에서 음악을 듣고 귀.. 2008. 7. 3. 어제 내린 비 어제는 비가 내렸네 키 작은 나뭇잎새로 맑은 이슬 떨어지는데 비가 내렸네 우산 쓰면 내리는 비는 몸 하나야 가리 겠지만 사랑의 빗물은 가릴 수 없네 사랑의 비가 내리네 (윤형주의 어제 내린 비) photo=2008.7.2 동네에서 2008. 7. 3. 이전 1 ··· 153 154 155 156 157 158 15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