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 가장 고귀하고 성스러운 이름 엄마...! 부르기만 해도 먹먹해 지는... 엄마...! 그립고 보고픈 마음이 어찌 어버이 날 뿐이리까 길가다 초로를 만나도 울컥 이요 몸이 아파도 곁에만 있으면 이 세상 그 어떤 명의보다도 더 간절한 마음으로 의지가지가 될 것이요 이 몸 역시 사십 고개가 넘은 자식이 있는 어미 이면서도 아직도 어린 냥 힘든 일 어려운 일 닥치면 엄마가 간절히 생각나 눈물바람 이지요 마치 신적인 존재라도 되는 냥 모든 것을 척척 해결해 줄 것만 같은, 이런 기대감을 아직도 갖고 있는 늙었음에도 어리데 어린 딸년 어찌 하면 좋으리까 언젠가는 엄마가 떠나신 소풍길을 가겠지요 그 때에 따뜻한 엄마 가슴에 안겨 많이 보고 싶었노라고 목 놓아 통곡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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