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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엄마...사모곡

어버이날에

by 비 사랑 2008. 5. 8.

 

 

 

 

(Photo Monologue) 일 년에 한번 이 땅의 어버이들이 자식들로부터 낳아서 길러주심에 은혜와 감사의 찬사를 받는 날 어버이날 “8 일 날 꽃 살 때 낮에 사지마 비싸 도서관 같다 오다가 밤에 사 그럼 쌀 테니까“ 애~구 누가 나이 먹은 주부 아니랄까봐. 티를 낸다 티를 아니 근데 하루 전인 어젯밤 화분을 들고 들어서며 하는 말 “사진 예쁘게 찍으라고 포장도 예쁜 걸로 샀어” “왜 벌써 사 비쌀 텐데” 양쪽 집에서 판매 경쟁이 붙어 4000냥을 주고 샀단다 초짜리 빛을 찾자니 방구석에선 도저히 불가능이다 카메라를 들고 화분을 들고 마당으로 직행 파릇이 돋아나는 싹이 있는 곳을 배경 삼아 몇 컷을 찍었다 톡톡톡 컴 자판기를 두드리며 불쑥 엄마가 그립다. 아..코가 맵다. 왈칵 눈물이 난다. 엄마 목소리와 너무도 똑 같은 이모님께 전화라도 드려야겠다. Photo-글-유승희 20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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