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미꽃6 할미꽃 죽어서도 애끓는 자식사랑 못 내 그리워 봄이면 양지바른 무덤가에 피어 하염없이 기다리는 영원불멸의 사랑. 2015. 4. 17. 할미꽃 버림받고 넘어가던 그 고갯길 옷깃을 파고드는 북풍한설 바람을 견디지 못해 스러져간 영혼이여 봄이면 양지바른 무덤가에 그리운 막내딸 기다리며 핀 할미꽃이여 2015. 4. 8. 백두옹(할미꽃) 아무리 머리를 쥐어 짜내도 이름이 전혀 기억나지 않는 아현동 굴래방다리 지나 있던 극장에서 초딩 때 김진규 아저씨가 주연을 했던 고려장이란 영화를 보았다 자식으로서는 도저히 행할 수 없는 불효를 국법으로 늙은 부모를 깊은 산에 버리게 했던 고려장 가난은 나라에서도 구제를 .. 2014. 6. 1. 할미꽃 할미꽃//유승희 딸네 집 가는 길 산마루 고개턱 넘다 매서운 바람 살 속 파고드는 엄동설한에 얼어 죽은 애통한 넋이라지 풀어헤친 호호백발 갈바람에 하르르 날아 앉은 자리 명년 봄이면 애타는 기다림으로 허리 꼬부라진 할미꽃 피어나겠지 2014. 4. 11.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