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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명당 뒤뜰의 철쭉 1912년 5월25일. 덕수궁에서 아기의 울음소리가 울려 퍼졌다. 순종과 의친왕, 영친왕 등 세 아들을 둔 고종에게 환갑이 되던 해에 늦둥이 딸이 태어난 것이다.덕혜옹주는 1907년 일제의 압력으로 강제 퇴위당한 후 실의의 나날을 보내던 고종에게 큰 위안이 됐다. 고종은 자신을 쏙 빼닮은 덕혜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다. 덕혜를 처소인 함녕전으로 데려와 함께 지내고 덕수궁의 준명당에 유치원을 만들어 주며 애지중지했다. 하월가何月歌 해금 연주 2024. 4. 25.
그대 마음 한 자락 그대 마음 한 자락//유승희온 천지간봄꽃이 흐드러지게 핀봄 이예요형형색색 몸단장한사람들의 물결이, 웅성거림이예서제서 넘쳐 나고 있어요홀로라 외로이갈 곳 없이 흔들리는 마음 밭에씨 한 톨 심어꽃 피우리니이 봄그대 마음 한 자락내어 주시어요. Various Artists - 떠난 날을 위한 엘레지 2024. 4. 24.
은방울꽃 덕수궁 궐내전각 화단에 피어있는은방울꽃이파리가 무더기로 우거져 있어찍기가 난해 했고접사렌즈가 아닌 망원으로 찍다보니디테일이 떨어진 모양새 였지만궁에서 만난 귀한 은방울 꽃이기에만족하기로 했다. 2024. 4. 24.
준명당 철쭉 덕수궁의 건물이다. 석조전의 동쪽, 중화전의 서북쪽에 있으며 즉조당과는 복도로 이어져있다.준명당은 덕수궁 내 건물들 중에서 창건 시기가 늦은 편이다. 기록과 그림에 의하면, 1904년(광무 8년) 이전에는 현재 준명당 자리에 경운당과 덕경당그리고 관명전이 있었다. 경운당의 창건 시기는 알 수 없으나 기록 상으로는 1901년(광무 5년) 2월 3일 자 《승정원일기》에 처음 나타난다. 2024. 4.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