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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방599

덕수궁 철쭉 진달래과 진달래속에 속하는 식물. 낙엽관목 나무로, 연분홍색의 꽃을 핀다.[ 가까운 종인 진달래와 달리 꽃에 독이 있어서 먹을 수 없기 때문에 개꽃이라고도 한다. 이 외에도 진달래(진한 달래)보다 꽃 색깔이 연해 연달래(연한 달래)라고도 한다. 한국이 원산지인 꽃으로서 한국의 모든 지역에서 자라며 예로부터 연달래, 함박꽃, 개꽃나무 등으로 불렸다. 현재도 방언에 따라 이렇게 불린다. 현대에 들어 이름을 통일하면서 중국에서 드물게 쓰이는 한자명인 철쭉으로 정해졌다. 마음을 고요하게 만드는10분 명상 음악 2024. 4. 23.
정관원의 봄 덕수궁 정관원 앞뜰의 봄은, 꽃의 왕으로 불리 우는 모란꽃과 철쭉이 만발하기 시작한다 정관원은 최초의 서양식 건물이다 러시아 공사관에서 머물면서 서양식에 익숙해진 고종이 이곳에서 커피를 즐기며 외국 공사관들을 초대해 나랏일을 논의하던 곳이다 외세에 눌려 국운이 쇄퇴해 가는 것을 지켜봐야만 했던 암울한 시기에 가배를 마시며 가슴을 치며 통탄했을 심사를 위로 받지는 않았을 런지... 가배(커피가 최초에 들어왔을 때 가배라 했음) " 귀소 (Prod. & Feat. 김영동 of 명상음악) " 2024. 4. 22.
석조전 철쭉꽃 석조전 철쭉꽃 역시나 처음 찍어 보았다 올 봄엔 고궁마다 다니며 꽃을 보며 가슴으로 느끼고 눈으로 담고 찍고 했다 소 갈 때 말 갈 때 돌아다닐 수 있는 건강을 주심에 감사드리고 하고 싶은 것을 누릴 수 있는 일상을 주심에 감사드리는 봄날이다. 2024. 4. 21.
덕수궁 모란 오랫동안 사진을 하면서도 덕수궁 모란꽃은 처음으로 찍었다 진자주색으로 피는 탐스러운 모란꽃을 찍으며 거실 벽에 걸려 있는 액자가 생각났다 결혼 할 때 엄마가 공단 천을 끊어다 수틀에 끼워 모란꽃을 한땀 한땀 수를 놓아 액자를 만들어 주셨다 어디 그 뿐이든가 일일이 손수 본을 그려 맨드라미꽃도 8 폭 병풍도 만들어 주셨는데 45 년 세월이 흘러 액자 틀도 베껴지고 수놓은 모란꽃도 색이 바랬다 병풍 역시나 낡아버려 버려야하는데 엄마의 흔적들을 지워버리는 것 같아 차마 버리지 못하고 있다 언젠가가 될지 모를 그 언젠가는 정리를 해야 하리. 왕준기 - 구름이 머무는 산사 2024. 4.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