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들407 급커브길 천천히 우리네 인생사도 살다보면 급커브 길을 만날 때도 있을 것이다 급할수록 돌아가랬다고 굳이 가야할 급커브 길이라면 급히 서둘지 말고 천천히 가야겠다 천천히 가는 그 시간동안 깊이 한번쯤 더 생각해 보면서.. 2008. 10. 26. 농심 누우러니 익은 풍요로움 사이로 낫을 든 어르신 논두렁 가 벼를 베신다 안 그래도 수확하는 장면을 담고 싶던 차 언제 벼 베세요? 낼 하려고 합니다 몇 시쯤 하실 건대요? 그거야 일 할 사람이 알아서 하겠지요 낼이면 토요일 오전 중에 또 와야지 낼 벨 거라고 하시면서도 가장자리 나락을 연신 베시는.. 2008. 10. 26. 구슬 꿰기 현대와 과거가 공존 하는 곳 인사동 골목 그곳은 사계절이, 요일이 무관하게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 고가구가 있고 도자기가 있으며 먹거리가 즐비하고 골목골목엔 한옥을 개조해 만든 음식점이 닥지닥지 붙어 있다 쌈지골목은 젊음이 무르익는 장소이다 더욱이 많은 갤러리가 있어 미술구경도 얼마.. 2008. 10. 24. 내 님은 누구일까 2008. 10. 22. 이전 1 ··· 83 84 85 86 87 88 89 ··· 1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