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 사랑//유승희 담 벽을 타고 오월이 붉은 숨을 뿜는다 그리, 짙은 향이 아니면서도 고혹적인 아름다움은 지나는 이 발길을 붙잡는다 잔뜩 날을 세운 가시 그리워서 보고파서 기다림에 못내, 독기를 품었나보다 어렵사리 한걸음,한걸음 붉게 타는 그리움으로 깨금발 들며 저 저... 있잖아요 이 만치 왔거든요 아직... 아직도 보이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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