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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쓰는 에세이

수련

by 비 사랑 2014. 7. 11.

 

 

 

이생에 생으로 태어나 만남과 헤어짐을 끊임없이 반복하며 살아가는 인생길에 있어서 부모와 자식으로 만나지는 필연이 있는가하면 부부로 친구로 이웃으로 동료로 만나지는 인연 이 있다 필연과 인연 그것이 꼭 서로 간에 있어서 좋은 연만은 아니기에 어쩔 수 없이 만나진 인연이든 하늘이 내린 필연이든 때로는 아픔을 주기도 상처를 받기도 한다 이 모든 것이 그 누구라 해도 풀어나가야 하는, 생이 주어진 실타래처럼 얽힌 매듭으로부터 결코 자유로울 수 없으며 거부할 수도 없는 인생길로 가는 하나의 과정이다. -유승희의 소소한 인생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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