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손님이라고 하기엔 반갑잖은 폭군 태풍 산바 때문에 곳곳에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지난 태풍에 입은 피해를 복구하기도 전에 엎친데, 덮친데 격으로 몰인정 맞은 태풍에 추석을 앞두고 물가가 춤을 추게 되었지만 수재민들과 농민들의 마음을 헤아려보면 어찌됐든 먹고 사는 데는 큰 지장이 없으니 아무것도 아니란 생각을 합니다. 스스로 택한 죽음을 맞은 이 들에게, 어쩜 이 순간도 그 길을 선택하려고 하는 이 들에게 전해지지도 않을 나름의 메시지를 나열하고 이젠 잠시 웃어 가시라고 웃자... 전합니다. 어제 밤부터 시작된 비가 종일토록 주룩주룩 내리고 있습니다 공이의 공간을 찾아주시는 모든 님들 무탈하시옵길 빕니다.
'삶의 길목......간이역'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 이야기 (0) | 2012.11.07 |
---|---|
어린 날의 기억 또는 추억 (0) | 2012.11.02 |
살자 (0) | 2012.09.17 |
사회야 노올자 (0) | 2012.09.15 |
동변상련 (0) | 2012.09.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