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두 자매 살인 사건의 진범이 버섯 채취를 하던 산불감시원에 신고로 검거 됐다 공개 수배를 해 이미 세상에 알려진 낯짝을 피해자의 얼굴은 곧잘 드러내면서 사람을 둘씩이나 죽인 흉악한 살인범에게 뭔 인권침해라고 모자로 얼굴을 푹 가리고 있는 모습은 수염도 텁수룩하게 자라 초췌한 모습이었다 사회로부터 외면당했는지 아니면, 스스로의 감옥에 자신을 가둬 버렸는지 철저한 은둔 형 외톨이었다는 나쁜 남자 기자들이 “잡히고 나니까 홀가분했다는 얘기를 한 것이 맞느냐”고 묻자 비웃음의 미소를 지어 경악하게 만들기도 했다. 모태로부터 타고난 선천적인 요인인지 아님 자라온 환경에 의한 후천적인 탓인지는 알 수 없으나 달릴 것 다 똑 같이 달린 오장육부를 갖고 사는 같은 인간으로써 대체 인간이 어디까지 잔인 할 수 있는 것인지... 요즘 같아서는 동전의 양면성 같은 맹자의 성선설도, 순자의 성악설도 모두 옳은 학설이라고 중용의편에 서서 살아 왔는데 솔직히 극악무도한 인간들을 접하면서 지금까지 살아왔던 가치관이 흔들릴 때가 있다 물론 세상엔 착한 심성의 사람들이 더 지배적으로 많지만... 어느 판사가 말하길 사건의 일지를 보면서 너무 잔인한 장면들을 세세히 검토하다 보면 악몽에 시달리기도 하고 사람을 믿지 못하는 의심 병 까지 걸린다고 한다 식구들에겐 잔소리꾼이 되어 문단속 잘해라 밤늦게 다니지 말고 일찍 들어와라 사람을 너무 믿지 마라 등등... 개중에는 우울증 까지 걸리지만 병원치료조차 받을 수가 없는 이유는 정신병치료를 받은 병력이 있는 사람이 어떻게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냐고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너나없이 경쟁을 하며 살아야하는 현실이기에 내가 이겨야만 살아남는 이기심을 요 하는 현실이기에 한 세상 살아내기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우리가 어릴 때 교육을 받을 땐 도덕과 윤리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생활을 중요시 했지만 먹고 살만하여 너도 나도 고학력만을 추구하며 입시 위주의 교육을 행하다 보니 기어 다니는 시기를 지나 발작만 뗄만하면 우리말도 제대로 못하는 아이들을 꼬부랑탱이 말부터 가르치는 우를 범하고 있다 모두가 다 영어로 씨부리며 사는 세상도 아니건만... 모두가 다 외국인 회사에 다닐 것도 아니건만... 모두가 다 통역사로 일할 것도 아니건만... 사람답게 사는 방법을 가르쳐야 겠다 사회야 노올자를 가르쳐야 겠다 교육은 백년대계라며 탁상공론하며 툭하면 재미 붙였는지 입시 제도를 바꿔 아이들을 혼란에 빠지게 하지 말고 사람답게 사는 법을 사람의 도리를 가르쳐야 겠다 더 늦기 전에 사회랑 동화되어 사는 법을 가르쳐야 겠다 우리 모두 사회랑 같이 노~~~~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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