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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쓰는.......詩

봄비

by 비 사랑 2012. 4. 10.

 

 

봄비//유승희 먼지 풀풀 파삭했던 대지 위로 자박자박 단비가 내린다 토닥토닥 빗소리에 단잠 자고 있는 꽃망울 간지러워 선하품 하고 겨우내 죄다 잎 떨궈 밋밋했던 나무는 하나 둘 잎을 틔워 연 녹으로 물들어 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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