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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쓰는.......詩

개불알꽃

by 비 사랑 2011. 5. 31.

 

개불알꽃//유승희 여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던 박신양과 고 최진실이 나왔던 편지란 영화에서 수목원에서 근무하는 남자를 따라 숲길을 걷던 여자에게 그 남자 한 송이 꽃을 가리키며 말 했지 이 꽃의 이름이 뭔 줄 아느냐 고 내처 하는 말 개불알꽃 이라는 거야 풋 ^^* 애구머니나 고만 쑥스런 여자 손을 가리곤 웃더라구 그 때 첨 알았지 참 별스런 이름의 꽃도 다 아 있다구 한번 자세히 들여다 봐 마치 불알처럼 생기지 않았어? 글쎄~ 개 사타귀에 달린 그 물건을 자세히 못 봤지만 뭐 숫 컷은 비슷하지 않겠어? 부르기에 좀 뭐한 그 이름 그래서 그런지 다른 하나의 이름은 복주머니라는 거야 또 한번 자세히 쳐다봐 마치 복주머니같이 생겼지? 고 주머니에 뭘 집어넣으면 좋을까 작은 주머니니깐 너무 많이 집어넣으면 그만 툭 터질지 몰라 그러니 조금씩만 넣어야겠지 욕심은 절대 부리지 말구 과한 욕심은 화를 부른다는 거 염두에 두고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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