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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쓰는.......詩

애기똥풀

by 비 사랑 2011. 5. 29.

 

 

 

애기똥풀//유승희 지천으로 널려 아무 곳에든 퍼질러 앉아 헤프게 웃고 있어 귀하게 여기지 않는, 무심한 손길 이파리 쭉 찢으면 노오란 눈물 질금 흘려도 아가의 응가처럼 구린내 하나도 안 나는, 애기똥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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